원래는 여름휴가를 맞이해서
아빠가 원하시는 중국 장가계에 여행을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갈 때 쯤 되니 반간첩법도 그렇고...
자유여행 환경도 별로 좋지 않다 보니
휴가 날짜 약 5일 전 여행지를 베트남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일단 갈 나라는 정했는데
휴양지는 둘 다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
베트남에서도 어디를 갈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다낭 - 호이안 - 후에 등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다양하게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해서 베트남 다낭으로 확정했습니다!
여행지를 정하고 우르르 계획을 짜게 되는데요
세부계획은 ㅋㅋㅋ 해당 여행 날짜 전날에
뭘 할지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해외여행 전에 필수 예약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실 이번년도에는 2월 싱가포르, 3월 일본 후쿠오카를 갔다왔는데
후기는 베트남부터해서 이후에 간단하게 올려보겠습니다
1. 항공
보통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가격비교 후 예약을 합니다.
자유인이었다면 최저가로 여행을 자주 가겠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최대한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원하는 시간대를 우선으로 선택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좀 급하게 예매하면서 트리플에서 예매했습니다
서울ICN - 다낭DAD : 2023. 07. 09(일) 06:15 ~ 2023. 07. 09(일) 08:55
다낭DAD - 서울ICN : 2023. 07.13(목) 22:45 ~ 2023. 07. 14(금) 05:00
베트남은 역시 비엣젯이죠
그리고 다낭 -> 하노이 때도 비엣젯을 타고 하노이 -> 다낭 일 때는 베트남 에어라인을 탔습니다(스카이스캐너 예매)
비엣젯 항공은 처음 타보는데 좌석 앞뒤 간격이 너무 좁다고
친구가 넓은 좌석을 앉아야 한다고 추천해줘서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좌석을 사전지정했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저는 창가 자리를 선호하는데 옆에 창문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제 앞에 승무원 언니가 앉아서 좀 부담시러웠네요
예약은 트리플에서 했지만 좌석지정은 비엣젯 사이트에서 했습니다!
처음에 예약번호 조회를 할 때 조회가 안되서 비엣젯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예약번호 / 예약자 명 + MS인가 Mrs 성별까지 붙이면 조회가 됩니다
2. 숙소
숙소는... 가장 싼 곳으로 잡았습니다ㅜㅜ
장가계 비행기를 예약했다가 취소해서 26만원과 비자발급 55천원이라는
큰 출혈이 있었기에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
저렴한 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도 요새 수영 배운다고 수영장이 있는 숙소로 예약을 했습니다
4박 6일 중의 2박 동안 머물렀고 디럭스 트윈에 조식포함으로
한화 66,012원입니다
하루 33천원 꼴인데 가성비 매우 굿입니다
호이안 야시장과는 10~15분 정도 소요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가깝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매우 좋았습니다
남은 2박은 이 곳에서 머물렀습니다
2박에 113,398원으로 하루당 56,000원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건물이 오래되서 먼지가 있기도 하고 위생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수영장도 있고 무엇보다 조식이 알차서 만족했습니다
데스크 직원분도 친절하셨고 외출할 때마다 문을 직접 열어주시니
저라는 사람이 대우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두 곳은 모두 아고다에서 예약했고
소액의 캐시백 리워드도 잘 받았습니다
3. USIM & eSIM
KKDAY에서 아빠는 USIM, 저는 eSIM을 예약했습니다
기존에는 항상 USIM을 썼는데 핸드폰을 갤럭시 S23 울트라로 바꾸고 나서
한 번 써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eSIM을 도전해봤습니다!
당시 결론은 USIM이 데이터 사용하기에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장점은 직접 수령하러 가지 않아도 되고 기존 핸드폰 유심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접근성이 쉬워서 그런가... 자꾸 제 핸드폰 유심을 사용하다보니 로밍 요금이...)
데이터가 원활하지 않아 아빠 USIM으로 핫스팟을 켜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e-sim 등록하는 것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래도 이 상품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하노이에서 하롱 베이로 다리 하나를 건너는 순간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서 하노이에 돌아올 때까지 사용하지 못했습니다ㅠㅠ
4. 환전
환전은 우리은행 환전주머니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여행지를 출국 직전에 정해서 고민할 틈이 없었고
그냥 주거래은행을 통해서 환전을 신청했습니다
베트남은 달러를 들고 가서 동으로 바꿔야 해요
우리은행 어플에서 환전하기 - 수령신청까지 완료해주셔야 수령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령신청을 안 눌러서 현장에서 눌렀는데
직원분이 주말이라서 가능했지만 안 될 수도 있으니
미리 수령신청을 눌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게이트 바로 앞에서 있어서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가능한 곳이 있기 때문에
우리은행 어플에서 영업점 위치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5. 액티비티&입장권 예약하기
아주 골고루 여러 군데에서 예약을 했는데요
순서대로 마이리얼트립, 클룩, 트리플에서 예약했습니다
선택 기준은 그냥 맘에 드는 프로그램이 있는 곳에서 예약했습니다!
6. 여행자보험
사실 여행가는 데 여행자보험도 매우 중요하죠!
중국을 가려고 했을 때는 필수라고 생각했지만
베트남은 어쩌다보니 따로 가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큰 일 없이 잘 다녀오기도 했구요~
7. 짐 싸기(여행 준비물)
저는 인터넷의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이용해서
빠뜨리지 않도록 잘 체크해요~
제가 몇 번 여행을 가봤는데
사람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몇가지 언급하자면
- 한 쪽이 USB 단자로 되어 있는 충전선
- 일회용 샴푸, 린스
샴푸랑 린스는 호텔 꺼 사용해도
머리가 너무 뻣뻣하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로 가져가는 것보다는
그 찜질방에서 살 수 있는
낱개포장용 샴푸랑 린스를 가져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요새 찜질방 가면
일회용 샴푸, 린스가 하나에 1,000원이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으면 찜질방 갈 때도 가져가고
국내여행 갈 때도 가져가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4박 6일의 베트남 여행 일정은 순서대로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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